기사입력시간 : 2018-08-04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새생명교회 한인 쉼터에 감사패 전달.
지난 7월31일(화) 필리핀 한인 총연합회 강창익 회장과 고봉재 부회장, 그리고 안일호 마닐라지회장은 마카티에 위치한 마닐라 새생명교회(담임 문형채 목사)를 방문해 마닐라 새생명교회 전도위원회 산하 동포사랑쉼터(원장 박인규)를 통해 2년 동안 103명의 어려운 한인 송환에 힘써준 것에 대한 감사의 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문형채 목사와 박일경 장로, 그리고 동포사랑쉼터의 운영을 맞고 있는 박인규 원장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5년전 박일경 장로(18대 한인회장)의 구상으로 시작되어 2015년2월15일 문을 연 현재까지 103명의 노숙인과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불법체류 신분이 되어 한국 귀국을 못하고 있던 이들을 대사관과 한인 총연합회 등의 도움을 받아 송환시켰다.
현재 마닐라 말라테 크라운플라자 15층에 마련된 동포사랑쉼터는 최대 20명까지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평균 6~7명의 불법체류자와 노숙인들이 귀국 절차를 기다리며 생활한다.
사랑과 구제라는 취지로 시작된 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으며, 특히 실제 운영과 거주자들의 생활을 관리하고 있는 박인규 원장(이하 박원장) 부부의 역할이 컸다.
박원장에 따르면 모든 입소자에 대해 건강검진을 먼저 거치고 마약중독자나 폐질환자의 경우는 외부에 분리 수용하고 있으며, 전에는 노숙인들이 많았으나 가족을 따라 필리핀에 들어온 노인들이 불법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분들에 대한 송환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장은 신분에 대한 보장을 철저히 하고있으며 송환된 경우 가족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40%, 경찰에 인도되는 경우가 20%, 무연고자의 경우 동포사랑쉼터와 협력하고 있는 강원그린월드(사랑밭교회 권태일 목사 운영)에 입소하는 경우가 40%라고 한다. 동포사랑쉼터는 마닐라새생명교회와 한국재외한인 구조단(권태일 이사장)의 후원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범죄자의 경우 한국 쪽에서 신원보증인이 없는 경우 강화그린원드에서 신원보증작업을 통해 송환한다고 한다.
쉼터를 통한 송환 절차는 여권소지시 NBI 범죄여부 확인서를 받은 후 영사면담을 통해 이민청에 비자연장비 탕감 요청서를 제출하고 대기하면 된다. 기존에는 2달 정도 걸리던 대기기간이 대사관의 노력으로 3-4주로 대폭 줄었으며 범죄자의 경우 비쿠탄에 수용하지 않고 쉼터에서 기거하다가 송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 강원그린월드을 방문한 박일경 장로는 현재 필리핀에서 송환된 6명과 타국 송환자 2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풍뎅이 애벌레 농장, 아사이베리 1200두, 염소와 돼지 사육과 기타 농작물을 재배하는 협동농장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46명의 송환자가 동포사랑쉼터를 통해 이 곳에 입소해 새 삶을 찾아갔으며 이 곳에서 배운 기술을 통해 굼벵이 농장을 준비하는 이들도 있고 많은 재활의 경우가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은 몇 년 전까지 잦은 노숙인 범죄와 사고예방에 동포사랑쉼터가 큰 역할을 해주어 모든 한인들을 대신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한인들에 대한 도움을 당부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기사입력시간 : 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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