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2-09

연말연시, 불우한 필리핀 이웃에게 사랑을..


연말연시를 맞아 필리핀에 살고 있는 교민 단체 및 모임은 불우한 필리핀 이웃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 자원봉사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당신을 위한 마간당 발리따 (Magandang Balita)


 


지난 12월 15일 오후 2시 필리핀에 사는 어머니들의 소모임인 다모회 10명의 회원들은 케존시 돈 안토니오 스트릿에서 불우한 필리핀인들에게 400kg의 쌀과 필리핀 라면 432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다모회 김민숙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이웃들을 위해 의미있는 행사를 가져보자는 의견 하에 뜻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행사가 개최되기 몇일 전부터 마간당 발리타(Magandang Balita-타갈로그어로 영어로는 Good News (좋은 소식) 라는 뜻)라는 포스터를 붙혀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800여명의 필리핀인들이 찾아와 각각 1kg의 쌀과 라면을 가져갔으며 행사를 진행한 다모회 회원 중 한 회원은 작지만 정성을 나눠주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이 지역 바랑가이 사람들과 경찰들, 필리핀인들이 직접 도와주고 한마음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모회는 필리핀에 사는 어머니들간의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 필리핀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리는 취지에 지난 7월부터 모이게 됐으며 매월 첫주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져 회원들 간의 알찬 생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년마다 한번씩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다모회 문의처: 김민숙 931-5833/951-7696


 


2006년 최고의 크리스마스 파티!


 


~~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지난 12월 16일 10시 케존시 시드 차일드 몬테소리 학교에서 27명의 코피노 어린이들은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게임도 하고,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에 귀를 쫑긋 거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피노 어린이의 어머니들 또한 함박웃음을 지으며 흐뭇한 표정으로 어린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코피노 어린이 재단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파티로써 7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파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김밥, 잡채, 스파게티 등을 준비했으며, 필리핀한국부인회는 코피노 어린이 어머니들을 위한 750kg의 쌀과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한국부인회 임인숙 회장은 주변이들을 통해 이야기만 듣다가 이렇게 찾아와 직접 아이들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아프면서도 뭉클하다며 어머니들에겐 용기를 잃지 않고 좀더 열심히 살아줄 것을 격려하고 앞으로 필리핀한국부인회에서도 여러모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코피노 어린이 재단은 한국인과 필리핀인사이에 태어나 편모나 편부 슬하에서 자라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교육적, 경제적으로 도와주는 재단으로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됐으며 현재 설립자인 손범식씨를 주축으로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피노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코피노 어린이 재단 후원 문의처: 0927-568-7770/0916-575-6563


장혜진 기자


 


 

  기사입력시간 : 200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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