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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머무르면 그곳이 고향이지요”

 

인적 드문 팔라완 해안마을에서 현지인과 어울려 제 3의 인생을 설계하는 김가영씨
 

뉴스일자: 2007-08-27
 

지구상 마지막 남은최후의 생태 국경지대라는 말 그대로 5만년 동안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팔라완’.

 

필리핀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이자 우리에게는 개그맨 남희석의 신혼여행지로 더욱 친숙해졌다.

 

필리핀 서부 국경선에 위치한 1,78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긴 섬. 동쪽으로는 술루해 서쪽으로는 남 중국해를 경계로 하는 이 섬의 면적은 1,703,075헥타르에 달하며, 극과 극까지의 거리는 650킬로미터이다. 마닐라에서 항공편으로는 1시간이 걸리나 선박 편으로는 꼬박 하루가 소요된다.

 

팔라완 하면 엘니도, 라겐, 코론 등 유명 휴양지만을 떠올리지만 깊숙이 들어가보면 외지인들의 발걸음이 미처 미치지 못한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지역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14킬로미터의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팔라완의 주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차량을 이용, 북서쪽으로 5시간 남짓 떨어진 지리적 약점으로 인해 외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산 비센테(San Vicente)’ 지역이 바로 그런 곳이다.

외국인 이라고는 단 한 명도 살고 있지 않을 것만 같은 이곳에 그들과 함께 어우러진 삶을 즐기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팔라완으로 향했다.

 

전북부안이 고향인 김가영씨(, 58)가 처음 필리핀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94년도에 처음 필리핀 땅을 밟고 5개월 가량 현지답사를 한 후 2년 후인 96년 큰 꿈을 품고 전 가족을 데리고 필리핀으로 이주했지만 처음 해보는 타향살이가 쉽지만은 않았다. 처음의 부푼 기대와는 달리 녹녹치 않은 이곳에의 삶으로 인해 그의 부인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그는 홀로 남겨졌다.

 

그러나 그는 끝내 필리핀드림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필리핀 생활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97 8월 필리핀여성과 재혼해 수산물 수출과 판매를 하며 한때는 처가식구 20명 이상을 혼자만의 힘으로 부양하며 살기도 했다. 그는 천성이 사람을 잘 믿고 정이 많은 성격이라 처가식구만으로도 발 디딜 틈 없는 그의 집에 함께 기거하던 한국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사람을 좋아하는 그의 천성으로 인해 여기저기 빌려준 돈도 떼이고 사기도 몇 번이나 당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어 지자 결국 그의 곁에 있던 필리핀 부인도 떠나게 되고 크게 상심한 그는 작년 홀몸으로 팔라완에 들어와 지금껏 외부접촉 없이 살고 있다.

 

한때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죽으려고 바닷속에 뛰어 들었어요” “그런데 참 사람생명이 고래심줄보다 더 질깁디다” “먹은 게 없어서 그런가 몸이 자꾸 뜨더라고요” “힘이 빠져 정신을 잃었는데 웅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해변가로 떠내려와 있었어요” “마을사람들이 저를 데리고 가 정성으로 간호해준 덕분에 다시 살았습니다” “그 은혜 덕분에 다시 살 용기를 가졌고 이곳의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일이 아직 남아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마을 사람들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하다가 2010년도에 팔라완주가 2개로 나뉘면 북팔라완주의 주도가 될 이곳에 국제공항이 들어선다는 말을 듣고 그가 생각한 것이 바로 골프장. 14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완만한 구릉지가 형성된 이곳이 골프장 건설에 적격이라는 판단에서다. 골프장을 건설하게 되면 마을 주민들을 건설초기부터 참여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 후에도 캐디 및 가드 등으로 지속적인 일자리를 보장하겠다는 그의 생각에 마을 주민들은미스터 김이 추진하는 일이라면 협조하겠다며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가 없어 이들을 도울 방법이 없다고 김씨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번만 와보면 정말 투자가치가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 겁니다.” “한번만 속는 셈 치고 와보시라니까요라며 그는 이곳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순박한 마을주민들을 두고 제가 어디 가겠습니까” “제 몸과 마음이 머무르면 바로 그곳이 고향이지요···”

 

[이동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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