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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율동 전투 67주년 기념행사 개최
 

뉴스일자: 2018-05-12
 

보니파시오에 위치한 필리핀 국립묘지(Libingan Ng Mga Bayani)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 앞에서 율동 전투67주년 기념식이 필리핀 국방부(보훈처, 육군) 및 한국전참전협회(PEFTOK),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홍곤 총영사,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김영기 회장, 재향군인회 필리핀지회 이종섭 회장,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재향군인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필리핀에서는 로날도 호세리토 육군 중장, PEFTOK Belen 회장, 제10대대 Maximo Young 회장, 율동 전투 참전용사 및 유가족, 필리핀 군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과 필리핀 국가 연주에 이어, 10대대 대표 Maximo Young의 헌화를 시작으로 참전기념탑에 헌화했으며, 필리핀 의장대의 조총 발사 및 군악대의 진혼곡이 연주됐다. 한동만 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홍곤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필리핀군인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전 참전으로 양국은 혈맹으로 문화와 인적 교류를 포함한 민주주의, 정치, 경제 등 모든 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판문점 선언을 통해 6.25전쟁의 종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PEFTOK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한국전 참전 군인과 유가족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대한민국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필리핀 육군 로날도 호세리토 중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죽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우리의 영원한 영웅입니다”라고 노병에게 감사를 전했다. 율동 전투 기념식에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67년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파병 결정을 하고 7,148명이 참전해 전사 112명과 부상 및 실종 약 350명의 희생을 치렀던 필리핀. 특히 율동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연천 북방 5km지역인 율동에서 필리핀 제10대대 전투부대 900여명이 미 제 3사단에 배속되어 중공군 제34사단 소속 4,000명과 치른 전투이다. 4월 22일 야간에 중공군의 춘계 공세를 맞이하여 인접 부대가 돌파되고, 대대의 우측 중대와 중앙 중대의 일부 진지가 돌파되어 대대본부지역까지 중공군이 침투하였으나 끝까지 진지를 고수하여 인접 부대의 철수를 성공적으로 엄호한 전투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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