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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동양학부 한국학 교수 Anders Karlsson 박사 UA&P 초청 강연

 


 

뉴스일자: 2016-02-06
 

University of Asia and the Pacific (UA&P) 삼성한국학 프로그램 (주임교수 김준길) 은 2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제 2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 (유명학자 초청강연) 에서 Anders Karlsson, School of Oriental & African Studies (SOAS), University of London 한국학 교수를 초청, “Education and Modernization of Korea (교육과 한국의 근대화)” 와 “Confucianism and Korean Legal Culture (유교와 한국의 法制 문화)” 라는 제목의 강연을 가졌다.
Karlsson 박사는 스톡홀름대학에서 19세기 전통시대 민란 (民亂)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0년부터 런던 대학 동양 아프리카 연구대학에서 근 현대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역사와 문화를 강의하면서 많은 연구업적과 함께 활발한 학술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럽 한국학의 리더로서 이번 강연을 통하여 아직 한국학 연구가 열악한 필리핀 학계에 큰 격려와 자극이 되었다.
Winston Padojinog UA&P 총장의 환영사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권원직 공사의 축사로 시작된 첫날 강연에는 UA&P 역사학과Arnel Joven 교수의 사회와 지명 토론자로 Ateneo de Manila 대학 Sarah Domingo-Lipura 한국학 교수, 둘째 날 강연은 UA&P 아태지역학과 Ma. Concepcion Rapisora-Lagos 교수의 사회와 토론자로 UA&P School of Law & Governance (법정대학) Jeremy Gatdula 교수가 맡았다. 강연에는 UA&P 의 Delia Tantuico CAS 학장, Juan Mesquida 교수, Elizabeth Urgel 교수, Theta Ponce 교수, 와 각각 약 5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Karlsson 박사는 첫날 강연에서 지금부터110여 년 전 많은 서양인들 눈에 희망 없는 나라로 비쳤던 한국이 앞으로 인재 양성을 통해서 일본을 능가할 만큼 발전할 것이라고 예언한 어느 프랑스 신부의 일화를 들었다. 과연 오늘 날 한국은 핀란드와 1,2위를 다투고 있는 교육 강국이다. Karlsson 박사는 그 역사적 배경을 시대별로 살펴보았다. 먼저 조선 왕조 시대에서는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덕목으로 유교적 가치관과 이념을 깨우치는 것을 중요시 여겼으며 그 결과 교육이 당시 양반들의 출세와 신분에 큰 영향을 끼친 것. 성균관, 향교, 서원 등의 교육 기관들이 많이 세워졌으며 특히 조선 후기에는 평민들이 글을 배울 수 있는 서당이 많이 생겨났다.
1894년 갑오 개혁 때 양반 제도와 과거시험 제도가 폐지된 이후, 그 동안 신분의 한계로 높은 벼슬길에 오르지 못한 이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시대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 제도를 갈망하고 있을 때 기독교 선교사들이 곳곳에 학교를 세웠으며, 그 동안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들에게 교육의 문을 열어주었다. 근대적 공화국정치인 이승만, 근대적 국어연구가 주시경, 그리고 시인 김소월 등이 선교사가 세운 배재학당 출신이라는 사실은 근대 교육이 한국 사회의 근대적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가 말해주고 있다.
일제하 (日帝下) 한국인에게 차별적인 식민지 고등교육정책 아래에서도 많은 한국인 들은 사회 발전과 독립을 위해서 국내에서 고등교육에 도전했으며, 보다 높은 교육을 얻기 위해서 일본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 해방 이후, 분단된 한국은 확충된 고등교육 진학을 통하여 경제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집중한 결과,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눈부신 경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한편 Karlsson 박사는 한국의 교육을 통한 성공신화의 이면에는 과열된 경쟁, 사교육 열풍, 기러기 아빠, 높은 청소년 자살률 등 오늘 날 한국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지적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둘째 날 강연에서 Karlsson 박사는 최근 수년간 자신이 꾸준히 매달리고 있는 연구 주제인 유교문명이 한국의 근대 법 제도와 법 문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법 제도와 법 문화에 대한 전통적 문명의 영향을 논의하는 것은 사회과학의 영역에 속한다. 전근대 한국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서 Karlsson 박사는 먼저 한국 유교문명의 특징을 살펴보고 전통사회에서 유교문명의 도입과 그 적용을 시대별로 설명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 전통사회의 법 제도와 문화를 담은 조선시대 법제(法制) 자료 즉 대명률(大明律)과 경국대전(經國大典)부터 특히 조선 후기 속대전(續大典)과 대전회통(大典會通) 등 1차적인 한문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Karlsson 박사의 연구는 먼저19세기 말 20세기 초 근대적 법 제도와 법질서 확립 과정에서, 을사보호조약이후 법 제도 근대화 노력과 전통적 법 문화 보존, 그리고 한일합방 이후 식민지 법 제도의 반동적 후퇴 등을 다루면서 전통한국의 유교적 질서와 유산이 얼마나 작용했는가 살펴보았다. Karlsson 박사의 연구는 결국 오늘 날 남한 사회의 권위주의 정권하에서의 법 제도와 문화 그리고 민주화 이후 한국의 법 제도와 문화 변화 등에서 유교적 잔재가 어떻게 청산되고 있는가 검증하는 단계에 와 있는 것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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