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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피격 사망, 범인은 퀘손지역 연쇄강도 용의자

 

안전대책위원회 긴급소집, 10만페소 현상금 걸고 공개 수배 후 12일 검거
 

뉴스일자: 2015-02-16
 

필리핀 퀘손에서 사업을 하는 40대 한국인 여성 박모씨가 강도의 총격으로 2월 9일 사망했다.
로델 마르체로 퀘손시티 경찰국 경감은 “BEANLEAF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커피숍에 들어갔던 박모씨가 강도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이 종업원과 고객을 화장실에 붙잡아 놓고 강도행각을 벌였고, 이 같은 사실을 모르던 박모씨가 카페에 들어선 후 휴대폰을 내놓으라는 강도와 대치하다 범인의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이 후 범인은 도주했으며, 경찰은 커피숍의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해 범인 검거에 나섰다.
 퀘손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이로드리게즈 에비뉴에 있는 카페 휴고부터 시작하여 리갈도 에비뉴의 인피니티 티샵도 그렇고 모두 동일범의 소행이고 결국에는 사람을 헤치는 일까지 생기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일치하는 점은 시큐리티가드가 없거나 감시카메라가 없는 혹은 꺼진 것이 확인 된 상점이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사건발생 후 모 어학원에서 공부하는 아들 김모씨가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퀘손지역 한인회 김태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 대사관 박용증 영사, 한인총연합회 임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필리핀 경찰에 조속한 범인검거를 요청했다.
박모씨 피살사건과 관련하여 2월 11일 오후 1시에 한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긴급 한인안전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모씨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생산으로 피해자 가족의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언론 및 필리핀 관련 사이트에 잘못된 정보에 대해 정정 요청하기로 하였으며, 사건 발생 후 퀘손지역 경제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바랑가이 캡틴에게 현상금 5만페소를 약속했던 부분을 안전대책위원회에서 10만페소로 상향조정하기로 하고 필리핀 경찰청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퀘손경찰서는 2월 12일 오후 4시에 경찰서 브리핑 룸에서 바우티스타 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미디어에게 범인 검거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했다.
범인은 29세로 Mark Soque y Malubay로 커먼웰스에 거주하는 직업이 없는 자로 2월 12d일 오전 10시 30분에 에버 코데스코 몰 근처에서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체포됐다.
범인은 체포 당시 수류탄, 45구경 권총,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야마하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
퀘손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범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연쇄강도를 저질러 수배를 받았으며, 체포 후 조사에서 범죄를 순수히 자백하였으며, 피해자들과의 대질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한국인 피살사건을 포함한 총 9건의 강도행각을 벌었으며, 피해자들에게 총 700,000소를 강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퀘손시 바우티스타 시장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범인도 신속히 체포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리핑룸에는 주필한국대사관 박용증 영사와 한인회 박병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퀘존지역 김인일 부지회장이 참석하였으며, 박용증 영사는 조속한 범인검거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한국인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추가 용의자에 대한 체포를 부탁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10명이 살해된 바 있으며, 2015년 올해 들어서는 1월에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카비테에서 형제간의 불화로 형이 총으로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한바 있다.
대한민국정부는 지난 11일 「재외국민보호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범죄‧테러 등 유형별 재외국민 보호 강화, △해외안전여행 홍보 및 지원확대, △대형 해외재난에 대비한 관계부처간 협업시스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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