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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필리핀 대풍 피해성금 88억

 


 

뉴스일자: 2014-03-14
 

대한적십자사는 필리핀 대풍피해 지원을 위해 2013년 11월 13~12월 20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구호성금 모집하여 3월 4일 기준으로 88억이 모금 되었다고 발표했다.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6.25 참전국이기도 한 필리핀을 돕기 위해 참여하여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약 13억 원어치의 구호 물품(응급구호품 10,000세트, 컵라면, 햇반, 생수, 담요 등)을 지원하고, 국제 적십자사연맹을 통해 12억 원(1백만 스위스프랑)을 지원하여 약 20,000세대의 이재민들에게 구호식량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필리핀 정부에서 해외로 의료지원을 요청한 점을 감안하여 필리핀 적십자사와 협의 후 대한적십자사 긴급 의료단을 2013년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진 30명을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일로일로주 칼레스시에 파견하여 26일간 5,702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긴급 구호 목적으로 28억을 집행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 이후 지난 1월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여, 필리핀적십자사, 국제적십자사연맹 등과 협의하여 현지 이재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태풍피해 이재민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건복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적십자사들이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마닐라에 모여 향후 재건복구에 대해 논의하고 방향을 수립하는 회의에 대한적십자사도 참여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에 집행된 28억 외에 60억원으로 주거지원, 의료지원, 교육지원, 재난 대응센터 건립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재건복구사업을 중부지역 일로일로 주 파나이섬에서 진행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국제협력팀은 “한국 국민이 모금한 구호 성금을 필리핀 정부나 적십자사에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집행을 마무리 할 수 있지만, 이번 태풍 피해는 평소 필리핀 정부나 적십자사가 진행하던 사업보다 규모가 10~15배 이상 크기 때문에 필리핀 현지에 맡겨두기에는 역량이 부족하여, 성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과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현장사무소를 일로일로 지역에 개소하여 재건복구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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