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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인천체전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

 

해외동포 선수단 1천여명 참가, 종합우승 일본, 준우승 중국
 

뉴스일자: 2013-10-28
 

한국 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인천에서 18일 개막했다. 올해로 제 94회째를 맞는 체전에서는 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46개의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17개 체육단체에서 체전 참가를 위해 모인 선수와 임원은 3만 여명으로 24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8일 오후 5시 10분 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인천의 역동성을 설파하는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함께 차기 개최지인 제주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고, 필리핀 선수단은 해외동포 13번째로 입장하여 관중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많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여기서 갈고 닦은 기량은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기, 비인기 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와 지도자들이 체육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한 체육계 풍토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체육대회에는 재필리핀선수단을 비롯해 재중국선수단, 일본, 미국, 독일, 스페인, 홍콩, 브라질, 호주, 아르헨티나, 괌, 사이판, 뉴질랜드,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7개 나라에서 임원 591명, 선수 590명 총 1,181명이 참가하여 7개 해외동포 정식종목에서 29개의 금메달을 걸고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입장식에는 재중국선수단 126명이 팬더 곰을 흔들며 입장하고 난 후, 관중석의 인천시민과 대회 참가 선수단들에게 나눠 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다. 만찬에서는 송영길 시장과 재외 동포 임원·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의 식전 공연과 환영사,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송시장은 인천시 중구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중인 재미동포타운 등을 언급하며 인천과 재외 동포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 필리핀선수단은 윤만영 회장과 정동승 단장을 비롯한 임원 48명, 선수 42명 등 총 90명을 선수단으로 19일 스쿼시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유제헌 선수가 필리핀의 첫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스쿼시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김순화 선수가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20일 대회 3일째 볼링 남자 일반부 2인조 경기에서 박명규, 김중기 선수가 중국선수단을 76점차로 따돌리며 필리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태권도 -68kg에 참가한 신동균 선수는 동메달, 여자 -57kg에 출전한 임고은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22일 열린 테니스 남자일반 단식에서는 송요섭 선수가 동메달을 23일 볼링 남자일반 마스터즈에서 김중기 선수가 동메달, 축구단체전에 참가한 필리핀 선수단은 4강전에서 일본에게 아쉽게 져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필리핀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6개로 일본, 중국, 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에 이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제94회 전국체전 해외동포부분에서는 일본이 금메달 17 은메달 6, 동메달 5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금메달 7, 은메달 5, 동메달 7개로 준우승, 뉴질랜드가 금메달 2, 동메달 5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부터 재필리핀대한체육회에서 망고 장학금을 신설하여 전국체전 개최지의 시청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체육특기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이 망고장학제도는 향후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시도의 협조 하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제94회 인천전국체전 망고장학금 수혜자는 김태겸(석암초4), 노경민(진산초6), 전하영(길주초1), 조윤진(석남초3) 등 네 명의 학생들에게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이 지급했다. 
 [체전취재단 뉴스게이트/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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