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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제44회 한글학교 입학식

 

“우리들은 1학년”
 

뉴스일자: 2013-01-18
 

지난 1월12일 토요일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는 제 44회 필리핀 한글학교 입학식이 치러졌다.
3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러진 입학식에는 황순태 한글학교 교장과 이장일신임 한인총연합회장 그리고 한글학교운영이사를 맞고 있는 김영기 무역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글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앳된 모습의 1학년 신입생들은 다소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지만 새로운 선생님과 함께 나란히 서서 애국가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를 건네며 한글학교의 첫날을 맞았다.
황순태 한글학교 교장은 입학식 훈화를 통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며 “4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필리핀 한글학교는 필리핀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국어사라,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고 우리의 말 글 역사 공부를 통해 한민족의 뿌리를 갖도록 하는 소중한 교육을 해왔습니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시대에 민족의 정체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필리핀 한글학교에서 우리의 글과 문화를 배우고 익히고 큰 꿈을 키워 부디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장일신임 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입학식은 필리핀이라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우리말과 글 그리고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며,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애쓰시는 학부모님의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그 첫걸음을 떼는 날입니다.”라고 말하며 “우리 한글에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 또한 한민족의 감성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하여 한민족 공동체로서의 동질감을 느끼며 세계 속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입학식 행사에선 그 동안 한글학교 운영위원을 맞아 수고한 김영기운영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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