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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핏불들을 도와주세요”

 

한국인 불법투견장에서 구조된 242마리의 핏불테리어
 

뉴스일자: 2012-06-18
 

지난 4월 라구나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불법투견장을 운영하던 한국인 8명이 검거되어 국제적인 이슈가 되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바 있다. 경찰단속 당시 현장에서 구출된 개들을 모두 핏불테리어 종이였으며 총 300여 마리에 달했다. 하지만 이미 더위와 비위생적인 환경과 반복된 싸움의 상처로 달궈진 드럼통 안에서 죽은채 발견된 핏불이 상당수였다. 경찰에 의해 구출된 핏불들은 필리핀동물보호단체인 CARA(Compassion and Responsibility for Animals)와 IRO(Island Rescue Organizations)에 인계되어 70여 마리는 세부에서 200마리는 바탕가스에서 보호되고 있다. 바탕가스에서 보호되고 있던 개들 중에는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24마리가 안락사를 맞았고 1마리는 병으로 죽었다. 현재는 173마리가 남아있지만 그 중 한 마리는 반복된 동종교배 등으로 인해 암4기에 있다. 그의 양 뒷다리에는 커다란 혹이 각각 달려있다.
불법투견에 쓰였던 핏불들은 커피농장으로 사용되던 2헥타르의 농장에 놓여진 강철드럼통 속에서 생활해야 했으며 목에는 자신들의 몸무게만큼이나 무거운 쇠사슬이 매어져 있었다. 나무그늘도 없는 햇볕이 내리쬐는 양철통 속에서 핏불들은 오븐에서 구워지는 듯한 온도에 방치되었고 싸움에서 입은 상처들은 쉽게 감염되어 그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불법투견장의 운영자들은 K-1이나 UFC 등의 이름을 따서 핏불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투견장에 들여보내고 온라인배팅을 유도했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이를 중계했으며 경찰은 고성능 카메라와 전송장비들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이들은 핏불들이 싸움 중에 소강상태에 들어가면 ‘브래이크스틱’이란 나무막대를 이용해 떼어 놓았다가 다시 싸우게끔 했으며 세 마리 중 두 마리가 더 이상 싸울 수 없을 때까지 핏불들을 싸우게 했다. 싸움에 진 핏불들은 대부분 죽거나 불구에 가까운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들은 핏불들을 사납게 만들기 위해 굶기는가 하면 스테로이드, 타스테이타론, 알라발릭스테로이드 등의 남성호르몬제를 사용해 핏불들을 인위적으로 사납게 만들었다. 이들은 하루에 10번의 경기를 만들고 매일 30마리의 개들을 죽음의 링으로 내몰았다. 사실 적발된 8명의 한국인 중 2명은 지난해 12월2일 카비테지역에서 이미 한차례 검거되었지만 각각 보석금 5천 페소씩을 내고 나와 다시 이 같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은 처음 단속되었을 때 구출되어 주인들에게 돌려졌던 핏불들이 다시 불법투견장에 팔려왔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핏불들이 보호받고 있는 장소에 대해 일체 외부에 알리고 있지 않으며 보호시설을 방문 시에는 사전 신분확인절차를 철저히 거치고 있다. 현재 172마리의 핏불들은 대부분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며 집중치료를 요하는 핏불들은 따로 관리되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싸움을 경험치 않은 핏불도 있지만 챔피언이였다고 소개된 두 마리는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향해 목이 쉬도록 끊임없이 짖어 댔다.
인간들의 탐욕에 깊은 상처가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다른 핏불 한마리는 등이 시작되는 곳부터 길다란 흉터가 나 있었다. 그를 치료하기 위해 큰 수술이 필요했다고 한다. 가장 마음 아픈 두마리의 핏불은 투견장으로 보내지기 전에 다른 핏불들에게 싸움을 가르치기 위해 훈련용 상대로 쓰였던 핏불들이다. 그들은 다른 핏불들보다 눈에 띄게 약해 보이고 야위였으며 온몸엔 지금도 아물어가는 상처들로 덮여있었다. 한마리는 일반 견종이라고 한다. 기자를 안내한 CARA의 도리안 추아에 따르면 현재 매니저 1명과 8명의 직원이 24시간 상주하며 핏불들을 돌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이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고 한다. 핏불들은 오전엔 사료로 식사를 하며 저녁엔 야채와 쌀로 만든 건강식을 먹고 있다. IRO의 자원봉사자인 줄리안과 쉴라부부에 따르면 한달에 핏불들의 식비로만 20 만페소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는 바탕가스보호소에 대한 소요비용이고 세부의 보호소와 직원들의 인건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CARA와 IRO는 핏불들의 보호와 치료를 위해 한국인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로는 누구의 도움도 절실한 상태다. CARA의 1년 예산이 2백만 페소 정도뿐이기 때문이다. 이미 보호소와 핏불들의 치료를 위해 많은 예산이 집행된 상태라고 CARA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이들 동물보호단체들은 핏불들이 현재의 보호소보다는 이들을 사랑해주고 지속적으로 보살펴줄 수 있는 분양자가 나타나 주길 더욱 바라고 있다. CARA와 IRO는 현재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핏불들을 위한 도네이션을 접수받고 있으며 유투브를 통해 핏불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도 지난 5월1일자로 두움을 요청한 상태이다.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핏불들에게 그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한없이 미안하기만 하다. 미안함이 마음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고 싶다. 라구나 핏불들을 돕기 원한다면 CARA와 IRO를 통해 전달 할 수 있다.
 
도움주실 분들: 02-521-0865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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