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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전참전용사회(PEFTOK) 파테르노 빌로리아 회장 인터뷰

 

“여전히 한국전 기억 생생히 남아…”
 

뉴스일자: 2011-11-21
 

 

 

 

 

 

 

 

 

 

 

 

 

 

"고지 하나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닷새 동안 유엔군과 중공군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아직도 치열했던 이리 고지전투(Battle of Hill Eerie)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1923년생으로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탄탄한 체력을 자랑하며 당시 상황을
또렷이 기억해 냈다..
 
파테르노 빌로리아(Paterno Viloria) 필리핀 한국전참전용사회(PEFTOK) 회장은 1951년 9월부터 1952년 6월까지 필리핀 제 19 전투단 소속 장교로 한국전 참전했다.
 
이리고지 전투는 6.25 전쟁 때인 1952년 5월 18일부터 6월 21일 사이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작은 산인 `이리고지'를 놓고 한국군 및 유엔군이 중공군과 벌인 전투를 말한다.
 
당시 이 고지에는 중공군이 강력한 진지를 구축해 버티고 있었으며, 유엔군들은 이 고지를 `섬뜩하다' `무시무시하다'는 뜻을 가진 `이리고지'로 불렀다. 아군은 한달에 걸친 적극적인 공세 끝에 결국 이 고지를 차지했다.
 
그는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 주변에 황토집밖에 없었다”며 “참전 지역에는 피난민과 지역 주민들이 온통 뒤섞어서 혼란 그 자체였다. 우리 군 또한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에 파견돼 추위와 환경에 적응하느라 애쓰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국에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한국의 발전을 지켜봤는데 이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한국인들에게는 애국심, 근면, 성실, 확고한 신념이 있다. 우리 필리핀 사람들도 이 같은 한국인들의 의지를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파테르노 빌로리아 회장과 일문일답
 
-한국전 참전용사회(PEFTOK) 단체에 대해서 소개해달라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참전용사의 노력과 정부지원으로 7년 뒤인 1959년 7월 15일 설립됐다. 초기 인원은 참전 생존 인원인 5천명으로 구성됐고 현재는 회원 수는 1500명이다.
여전히 일부 회원들이 민나다오에서 복무 중 이며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영원히 해체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전쟁 참전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처음 한국전쟁이 발발 했다는 뉴스를 보고 바로 참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당시엔 필리핀 정부 차원보다 민간에서 한국을 먼저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퀴리노 필리핀 대통령의 반대로 훈련된 군인들만 보냈다. 나는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해서 퀘존에 위치한 마리코리아(Mari Korea)에서 훈련을 받고 장교로 참전했다.
 
-한국전쟁 참전 당시 상황을 말해달라
나는 1951년 9월부터 1952년 6월까지 필리핀 제 19전투단 소속 장교로 한국전 참전했다. 한국전쟁 기간 동안 필리핀 군은 총 10개 대대가 1개 대대 식 교대로 파견됐다. 또 필리핀 군은 전쟁 이후에 전쟁 재건사업을 지원했다.
 
-참전 이후에 한국을 방문한 적 있나
개인 사업차로 많이 왔다 갔다 했다. 한국정부의 공식초정으로는 93년, 05년, 10년도에 세 차례 방문했다. 93년 참전용사 초청에는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도 함께 갔다. 라모스 대통령도 한국 참전용사였다. 라모스 대통령은 높은 직위에서 계속 모범을 보여줘 같은 참전용사로써 자랑스럽다.
 
-지난해 한국전 참전용사 60주년 기념식에도 왔었나
그렇다. 정부 초정을 받아서 갔고 당시에 청와대 메뉴에 이명박 대통령의 싸인도 받아왔다. 지금나에게 소중한 보물이 됐다. 돌아갈 때는 사비로 5000 페소 정도 지급받은 것으로 기억한다.
 
-그 동안 지내면서 한국인들의 도움 있었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코이카(KOICA)같은 한국후원단체에서 참전용사들에게 무상으로 집 짓기 운동도 벌이고 매년 열리는 무료의료봉사, 생황지원, 자녀의 장학금도 지원해준다.
 
-처음 한국에 가서 받은 느낌은
51년 처음 갔을 때 너무너무 가난한 한국이었고 폐허 그 자체였다. 지금 이런 모습은 상상할 수 도 없었다. 우선 한국사람들은 애국심이 대단한 것 같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시대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바 왔고 높은 빌딩과 한강의 기적 같은 것을 보면 너무 놀라웠다.이는 마치 한국이 순식간에 머드하우스(황토집)에서 시멘트 집으로 변한 것 같은 느낌이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말해 달라
나는 우선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은 이제 글로벌리더이자 평화국가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은 앞으로도 더 발전 할 것으로 본다. 에피소드를 하나 말하자면 한국민속촌에서 유치원생들을 봤는데 유치원 생들이 줄 맞추고 밥 먹고 쓰레기 조차 하나 남기지 않는 것 보고 아 이런 것이 한국에 교육방식이구나 감탄했다. 또 내가 한국의 공항에 갔는데 학생들이 가발을 들어줬다. 이런 것을 보면서 한국 젊은 세대들이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것에 대해서 인상을 받았다.
 
-대학강의를 한다고 들었다. 어떤 주제를 강의하나
UP에서 이따금 강의를 하는데 그때 꼭 한국참전애기를 한다. 우리도 한국처럼 배워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설파한다. 한국은 IMF당시 위기 당시에도 온 국민이 똘똘 뭉쳐서 금반지 팔기 운동 등을 진행했다. 어찌보면 한국의 성공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에게는 애국심, 근면, 성실, 확고한 신념, 굳은 의지가 있다. 나 역시 학생들에게 한국인들의 의지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한국은 모든 방면(IT, 의학, 생활, 조선 등)에서 최고가 됐다.
 
-이달 20일 이명박 대통령 필리핀 방문에 대한 소감은
G20 같은 국제규모의 회의를 리드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 지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필리핀에 오게 돼서 기쁘다. 작년 한국전 참전 60주년 행사에 청와대에 갔다. 그때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인 받은 기념품을 이명박에 대통령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다. 나를 기억해준다면 영광일 것이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의 참전용사 헌화식에도 초정받았다.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태언 기자 / taeun@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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