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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Dengue fever)

 


 

뉴스일자: 2011-08-05
 

1.     개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토착화된 병이 세계의 열대·아열대지방에 널리 퍼져 말라리아와 함께 대표적인 열대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뎅기열은 열대지방 중에서도 위생시설이 잘 갖추어져 말라리아가 거의 퇴치된 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북부에서도 종종 유행할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하절기에 종종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온대지방에서는 뎅기열을 거의 볼 수 없다. 뎅기열은 최근에도 열대지방 각지에서 주기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위생시설이 잘 갖춰진 싱가포르에서도 매년 수 천명이 감염되고 있고, 특히 2005에는 13,000명 이상이 감염되고 19명이 사망하는 등 큰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 전세계에서 뎅기열 감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만 15억에서 25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모기의 서식지와 서식 기간이 늘어나면서 뎅기열 감염 위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증상
뎅기열 (dengue fever)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열성질환이다.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과 안면통이나 식욕 부진이 생기며, 초기에 때로 전신에 홍반이 나타난다. 해열기에는 전신에 반점상구진이 나타나 1~5일간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얼굴, 목 및 가슴부위에 점상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발병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와 얼굴로 퍼지게 된다. 전신의 임파절이 커지나 간이나 비장은 촉진되지 않는다.
열이 떨어진 직후 전신의 발진은 사라지고 발등, 다리, 손, 팔 등에 국소적으로 점상출혈이나 비출혈 잇몸출혈 등 경미한 출혈경향이 경과 중에 나타난다. 성인에서는 장관출혈이나 월경과다, 림프절종창 등이 나타나지만, 사망은 드물다. 뎅기 출혈열 혹은 뎅기 쇼크 증후군 (dengue hemorrhagic fever)은 해열기에 갑자기 상태가 급속하게 악화되어 중증의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는 것으로, 다량의 발한, 구강주위 청색증 등이 생긴다.
출혈경향부터 점상출혈이나 잇몸출혈까지 다양하게 발생한다. 흉수나 복수가 생기고 간종대가 나타나며, 뎅기 쇼크 증후군이 계속되면 장관출혈이 일어난다. 이때 예후는 좋지 않아 사망률은 40~50%에 달하지만 수액보충요법으로 1~2%까지 낮출 수 있다. 일부에서는 뇌염증상을 동반하지만 뇌척수액소견은 정상인 뎅기열의 임상예가 보고된 바 있다. 라이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
진단 및 치료
증상이 생긴 후 6~7일까지 IgM 항체가 검출되며,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세포배양으로 검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절지동물 매개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피부발진을 초래하는 질환과 혼동될 수도 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증요법이 전부이다. 뎅기출혈열은 혈관허탈에 대한 수액보충과 산소요법으로 많이 나아지지만, 중증은 혈장 투여도 필요하다. 과다주입하면 해로울 수 있으며, 충분한 양의 수액보충을 시행한다. 그러나 헤파린아스피린은 금기이다
 
 
 
 
 
 
뎅기열 간병일지
필리핀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지 8년여 동안 주변에서 뎅기열에 걸린 사람들은 몇몇 보았지만, 내 가족이 뎅기열에 걸려서 고생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한 상황에서 하이스쿨 3학년인 아들과 40대 중반이 집사람이 동시에 뎅기열에 걸려 1주일 정도 병원에서 함께하면서, 말로만 그 무섭다는 뎅기열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마닐라 서울 독자들에게 뎅기열에 대한 조금이나 정보를 전달하고자 1주일의 간병 기를 쓰기로 했다.
1.     발병 및 입원
 7월 7일 목요일 하이스쿨 다니는 아들녀석이 아침에 열이 조금 있어서 학교를 보내면서 혹시 수업하기 힘들면 조퇴하라고 일러주면서 학교를 보냈는데 오전에 학교에서 아이를 집으로 보낸다는 연락이 왔다. 집에 와서도 힘이 없고 열이 있어 해열제만 복용하고 쉬고 있었는데 열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였다.
 그런데 집사람이 금요일 오후에 갑자기 오한과 근육통으로 고통을 호소하여 해열제와 진통제를 복용하였다.
 토요일 아침에 아들과 집사람 해열제를 복용하고는 점차 호전되는 양상이 있어 일상생활을 하였는데, 일요일에 좀처럼 열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월요일에 집 근처 병원으로 두 사람을 진찰 받으로 갔다.
 아들은 소아과 집사람은 내과로 갔는데 소아과 담당선생은 바로 있어 아이 혈액검사부터 시작을 하였다. 집사람 담당 의사도 늦는다고 하여 먼저 혈액검사를 신청하였다.
 혈액검사비용은 450페소를 창구에 지불 후 Laboratory에서 체혈작업이 이루어졌다.
 혈액검사서는 여러 가지 항목이 있으나 다음 두 가지 항목만 주시하면 된다.
 
                 Hematology
 Tests                                 Results     Units         Normal Values
 WBC(white blood corpuscle)            3.5       x0^3/u         4.8~10.8
   백혈구
 PLATELET                             138      x10^3ul       130~400
 (혈소판)
백혈구: leucocyte라고도 쓰며 white blood cell, white corpuscle이라고도 함.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 중 하나. 수백만 개의 백혈구가 혈액과 조직에서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함으로써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한다
혈소판: 혈전구(thrombocyte)라고도 함. 혈액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포유동물의 혈액에서만 발견되는 핵이 없는 무색의 소체(小體). 혈소판은 골수의 거대세포(megakaryocyte)가 수명을 다해 세포질이 혈액 속으로 떨어져 나갈 때 생성된다.
 
아들 담당의사가 혈소판 수치를 보면서 현재 혈소판 수치가 내려가는지 아니면 올라가는지 확신할 수가 없음으로 입원 후 내일오전에 다시 한번 혈액검사를 권유하였다.
 그래서 일단 평소 알고 지내던 돔돔 박사한테 전화를 걸어 상의를 들였더니 혈소판 부분이라면 의사의 지시에 따르라는 것이었었다. 이러는 와중에 집사람의 결과도 나왔는데 집사람은 혈소판의 숫자가 88이었다.
 이래서 아들은 일단 집으로 돌아가고 내일아침에 재 검사를 하기로 하고, 집사람은 입원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입원실은 4인용을 요청하였다. 의사가 개인실을 권유했는데 필리핀에서 예전에 개인실을 사용했던 아픈 기억(병원비보다 병실료가 더 많이 나왔던?)이 있어 4인 실로 배정 받아 입원수속을 치렀다.
 입원은 몇 가지 서류 작성하고 하루 병실료 650페소라 하면서 보증금 2,000페소 요청하여 보증금 지불하고 집사람은 병실에 입원을 하였다.
 병실에서는 따로 환자복을 제공해주지는 않고 입던 옷 그 자체로 병실생활이 시작되었다.
병실에는 집사람을 포함해 4인이 입원해 있었는데 두 명은 데기로 입원한 사람들이었다.
 집사람이 침대에 눕고 조금 후에 간호사가 와서 링거를 주입하기 시작하면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병원생활이 시작되었다.
 저녁에 집에 와서 몇 가지 물건을 챙겨 가지고 병원에 왔더니 집사람은 병마보다는 병원에 입원한 것 자체가 벌써 환자인 것처럼 표정이 어두워 보였다.
 12시쯤 집에 잠시 다니러 갔는데 혼자 자고 있던 아들이 땀을 흘리면서 온몸에 붉은 반점이 나기 시작하여 아들을 데리고 다시 음급실에 와서 낮에 병원에서 있던 이야기를 하였더니 항히스타민제만 주고 내일 아침에 와서 혈액검사 다시 받으라고 일러 주면 돌려 보냈다.
 아들과 함께 응급실을 다녀 오면서 네가 너무 뎅게라는 병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면 날이 밝는 데로 입원시키기로 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아들의 혈액검사는 예상대로 107로 떨어져 있었다. 의사가 권유하지 않아도 입원할 생각이라 바로 아들 입원수속 진행하고 소아과 병동에 입원시켰다.
 소아과 병동도 4인실 이었는데 조그만 아이를 빼고는 3명이 뎅게열로 입원하였다.
아들은 집사람보다 이틀 정도 빨리 발병해서 인지 집사람보다 뎅게 진행속도가 빨랐다.
보통 몸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면 뎅게열에서 벗어나는 징조라고 의사나 간호사들이 말하였다.
 아들도 링거를 맞으면서 더 이상의 열은 나지 않았고, 병원에서 주는 음식을 빼놓고는 특별히 어려운 점 없이 입원생활을 하였다.
 필리핀사람들은 아침에도 생선과 밥만 주는 식사는 아직 우리들에게는 적응되지 않는 문화인 것 같다. 아들도 도저히 식사가 적응 안된다고 하여 간호사한테 식사는 제공하지 말라고 하고 집에서 따로 밥을 갔다 주었다.
 뎅기 환자들이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 초콜릿, 탄산음료, 햄버거 등 컬러풀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이유는 혹시 혈액이 나올 수도 있는데 이럴 때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금지하는 식품이다.
 아들은 12시간 간격으로 혈액체혈을 하였고 집사람도 같이 12시간 간격으로 체혈을 하였다.
 아들은 점차 회복되는 게 눈에 보였지만, 집사람은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었다.
 오후에는 의사가 수혈을 해야 한다고 준비하라고 하였다. 아마도 집사람 잇몸에서 피가 나왔고 예정에 없던 생리가 시작되면서 백혈구 및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내려가고 있었다.
 혈소판 수치가 45정도까지 내려가고 간호사가 혈소판을 사와야 한다고 하여 좀 어이 없었지만(한국에서는 병원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는 서비스도 이곳에서는 보호자가 직접 움직여야 하는 것을 보고 한국이 좋은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도 시키면 시키는 데로 해야 하는 게 현재 나의 입장이니까 충실히 따르기로 했다.
 수혈은 혈액을 직접 수혈하는 것이 아니라 농축된 혈소판을 수혈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농축 혈소판은 필리핀lung center에 있어 1팩에 700패소를 지불하고 총 4팩을 구입하여 간호원한테 건네 주었다.
 저녁에 집사람이 수혈을 시작하였는데 몸이 많이 추워했고 가슴에 통증을 느껴 의사에게 이야기 하니까 다음날 오전에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하였다.
다음날 초음파 검사를 하니까 담낭에 조그만 담석이 발견이 되었고 이것 때문에 구토증상이 심하여졌다고 하였다.
 혈소판 수혈을 하였음에도 좀처럼 혈소판 숫자는 증가하지 않았다.
 처음 혈소판 수혈을 한 후로 이틀 후에 다시 한번 혈소판 수혈을 하자고 하여 마닐라에 있는 필리핀 보건국에서 혈소판을 구입하여 그날 오후에 혈소판을 수혈하였다.
 보통 30분 정도 걸리는 수혈이 좀 늦어지면서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다.
다음날부터는 집사람의 구토증세는 조금 완화되었지만 장단지 통증이 심해지면서 잠을 못이루는 시간이 지속되었다.
 의사말로는 뎅게열의 한 과정이라고 설명하면 따로 처방하는 것은 없었다. 이때부터 집사람에 상체에서 약간의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그 붉은 반점이 다리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이러는 와중에 아들은 어느 정도 혈소판 수치가 증가하면서 퇴원을 하였고, 의사가 뎅게열에 따른 증명서를 작성해주면서 학교에 제출하라고 하였다.
필리핀에서 살면서 아풀 때는 병원에 입원하면서 막상 퇴원할 때가 되니까 병원비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다.
 일단 사무실에 와서 필 헬스(Phil Health) 서류를 점검하고 준비하였다.
*Phil Health란?
 필리핀 의료보험으로서 직장인과 사업주가 50:50 지불하는 방식이다. 납부금액은 월급에 따라 차등을 두고 있는데 현재 필자는 매월 자기부담금과 사업주 부담을 합쳐 500페소정도 납부하고 있다.
2.     퇴원 및 정산
 아들이 퇴원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두 시간 남짓 소요가 되었다.
 의사의 퇴원 허락이 있고 바로 병원 행정처로 가서 퇴원한다고 각종 청구서를 요청하면서 미리 작성해간 Phil Health서류를 함께 제출하였다.
 아들의 퇴원 시 청구서는 다음과 같다.
 
    Particular                    Actual         Discount     Phil Health     Due from
                                 Charges                      Coverage      Patient
    Hospital Charges
     Room accommodation        1,500                           1,200          300
     Drugs & Medicine             612                             612            0
     Laboratory                  1,170                            1,170           0
     Center Supplies                161                             161           0
     Admission Fee                 330                                         330
    Miscellaneous                    25                                          25
             Sub total             3,798                            3,143        655
Payments
     Partial Payment-07/13/2011#314943    -2,000(보증금)                                (2,000)
                                                               Total HB DUE:              (1,345)
     Professional Fee
     PF-Dr URTULA                          5,500                            1,500      4,000
                          Sub total            5,500                            1,500      4,000
           Total HB & PF DUE                7,298                            4,643      2,655
   총 병원비(의사 진료비 포함) 9,298페소중 Phil Heath 보조비 4,643페소 정산 후 4,655페소 지불함.
   * 의사 진료비는 Phil Heath에서 1일 500페소 최고 2,000페소로 제한됨.
 아들이 퇴원하고 이틀 후에 집사람도 퇴원을 하였다. 퇴원하고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한일은 주변에 모기 서식처를 청소하면서 두번 다시 경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번 집사람과 아들의 뎅기열 입원과 퇴원을 진행하면서 필리핀에서 병원도 잘만 이용하면 저렴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요즘 필리핀에 뎅기열이 유행하고 있는데 주변을 잘 정리하고 뎅기열이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의료 서비스를 받아 집에서 고생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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