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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대통령, 안전한 선거 유치 위해 군부 도움 요청

 


 

뉴스일자: 2007-05-04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살해된 후보자가 31명에 이르면서 아로요 대통령이 선거 관련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군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대통령은 지역 검문소를 24시간 가동할 것을 지시해 불법 무기 소지를 단속하며 모든 사립 병력들은 즉시 해산시킬 것을 군부와 경찰에 명령했다. 또 아로요 대통령은 지난 주 발생한 무력 다툼에 여당 소속 후보자가 연루된 것을 언급하며 모든 선거 후보자들에게 서로간의 분쟁을 자제하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저지르지 말 것을 충고했다.

여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군 병력이 악용된다는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 벤자민 아발로스(Benjamin S. Abalos Sr.)선거관리위원장은 군부는 선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지시 하에 움직이게 된다고 설명하며 테러 발생 수위가 높은 아브라(Abra)나 누에바 에시하(Nueva Ecija) 같은 지역에 보조 병력으로 지원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스카 칼데론(Oscar Calderon) 경찰총장은 최근 팡가시난(Pangasinan) 산 카를로스시(San Carlos City) 줄리안 레수엘리오(Julian Resuello)시장이 암살당함을 포함해 오는 5 14일 중간 선거로 인한 정치적 살인이 31건에 이르렀다고 보고하고 현재까지 90개의 사립 군대 중 52개가 적발되어 강제 해산됐다고 밝혔다. 또 칼데론 총장은 지난 2004년 대선 기간에는 148명이 선거 관련 분쟁으로 사망했으며 2001년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는 98명이 암살 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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