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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인총연합회, 2010정기총회 성황 이뤄

 


 

뉴스일자: 2010-12-09
 

명실공히 필리핀교민대표단체인 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지난 12월7일(화) 마카티 소재 뉴월드 호텔에서 500여명이 넘은 교민 및 필리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0정기총회는 한인총연합회 사업보고, 한인총연합회 재무보고, 필리핀한글학교 운영보고, 감사보고 등 주요보고 및 현황 사항을 발표하고 박일경 한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한 2009-2010 이사회 및 임원진들의 이임과 내년부터 2012년까지 교민사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 및 회장단 선출 이사진 소개 및 특별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행사의 주요 골자다.
 
교민대표 수장 및 임원진 교체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 임원진 선출 이사진 등의 모든 임기 기간은 2년이며 올해 말을 끝으로 그동안 수고한 2009-2010년 교민대표 수장 및 임원진이 전면 교체됐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교민들을 위해 헌신할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은 이원주씨가 선출됐으며 5명의 부회장(이종섭, 이남용, 송영균, 박진호, 손성문)들과 2명의 감사(정의권, 박정식), 5명의 선출이사(이동수, 강태식, 유희천, 박종권, 홍우현)진들이 이번 총회에 인준을 거쳤다.
이원주 2011-2012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과 소통, 감사와 공감, 건강한 필리핀한인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전 한인이 하나가 되는 공감대의 장에 선두가 되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원주 신임 회장은 이를 위해 집행부들과 함께 첫째 지역 한인과 원활한 소통과 교감, 둘째 모든 회원들이 쉽게 다가서는 온라인 강화, 셋째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일경 2009-2010 한인회장은 "지난 2년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임무를 다했다. 묵묵히 수고한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일경 회장 및 임원진은 2009년 2월 마닐라베이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3월 7000여명이 참가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 4월 1500여명의 교민들과 클래식 음악을 즐겼던 뷰티풀 마인드 공연, 월드쉐어와 함께 4000여명 무료 급식 대회, 6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우수모범 한인회로 선정, 9월 '온도이' 태풍으로 1만명의 구호품 구입 및 전달, 올해 2500여명으로 성황이룬 한비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26일 북한 연평도 도발에 대한 교민 규탄대회는 해외에서 열린 규탄대회 중 가장 신속하고 조직적이며 규모있게 진행한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교민안전문제 또한 필리핀 경찰청(PNP)측에 요청해 한국인 사건사고 전단반을 설치하는 등 교민사회를 위해 열심을 다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취임 초부터 야심차게 시작했던 교민의료보험사업은 결국 중간에 포기해야 했고 3000명의 교민회비 걷기 실패, 몇가지 수익사업도 제대로 본 괘도에 올려놓지 못한 채 임기를 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비록 실패하고 못 이룬 계획들이 많지만 그래도 '열심'이라는 기억 '최선'이라는 기억을 마음속에 품고 떠나간다"고 덧붙였다.
 
연합회 주요사업 발표∙∙∙"적자는 없다"
2009-2010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사업보고는 양국 수교 및 참전60주년 기념행사 등을 포함한 대내외 굵은 행사, 태풍 '온도이' 등 자연재해, 각종 사건사고처리 등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및 불황으로 힘든 교민사회에 한인총연합회가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일경 회장의 리더쉽이 돋보이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재무보고는 11월18일까지 결산된 현황에서 1033만6086.72페소의 수입을 창출, 1026만2098.71페소가 지출돼 7만3988.01페소와 708.83불이 남았으나 12월 총회 행사를 비롯한 각종 지출 발생으로 흑자를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여러해 동안 적자를 면치 못한 지난날에 비교하자면 상당히 보완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의 한인대상' 수상자 없어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2008년부터 알게 모르게 선행을 실천한 교민을 찾아 '올해의 한인대상'을 수여했으나 올해는 수상자가 없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일경 회장은 "제때에 '올해의 한인대상'수상자를 찾지 못해 생략됐다. 제도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며 내년에는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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