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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인질상황극 대처 만족스럽지 못해

 

사상자 8명으로 사건 종결될 때까지 대통령은 어디에?
 

뉴스일자: 2010-08-27
 

 

 

 

 

 

 

 

대통령, “사건 피해자 본국 소환 도울 것

 

지난 27() 마닐라 한복판에서 벌어진 홍콩 관광객 인질극 12시간 동안 아키노 대통령은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아키노 대통령은 인질극 당시 경찰 당국에 현장을 맡긴 채 궁정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상황이 끝난 지 3시간 만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 홍콩 당국에 이번 불의의 사고와 희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과했다. 사건 다음 날인 28() 오전, 아키노 대통령은 현장에 직접 나타나 전 경찰 직원 롤란도 멘도사(Rolando Mendoza)가 납치했던 버스를 조사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사건 당일 아침에 보고를 받고 난 후 상황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관계자들에게 조치를 위임했다. 더 나은 대처를 하지 못하고 사상자를 낸 것이 매우 아쉽지만, 현장에 직접 나서 경찰의 동향을 모두 지시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인질극 상황 등을 처리하기 위한 국가 보안 능력을 강화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법적 조치가 강화 되고 상황 인지력 훈련 및 예산이 수반돼야 함을 강조했다.

 

적나라한 뉴스 보도로 인질범 동태 읽혀

아키노 대통령은 TV 및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인질범 멘도사의 동태가 노출되면서 경찰 대응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부는 인질극 상황 내내 뉴스보도 금지를 강요하는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아키노 대통령은 보도 검열 삭제 의혹을 우려해 뉴스보도 금지를 내리진 않았다. 보도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정부는 조만간 미디어를 통해 국가 보안 능력 강화를 위한 법적 조치를 소개할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건 피해자 가족에 애도를 표하며 그들의 본국 소환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8/24, GMA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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