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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엘니뇨 기간 흔한 질병 예방 당부

 


 

뉴스일자: 2010-02-26
 

 

엘니뇨로 인한 고온, 가뭄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관련 질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보건부(DoH)는 지난 23() 보건부 건강 장려 센터와 국가 질병 예방, 통제 센터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지침을 통해 설사, 콜레라, 패혈증, 일사병, 열경련, 열사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부는 필리핀 전지역이 본격적으로 엘니뇨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교육을 위해 건강 지침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엘니뇨의 가장 큰 특징은 극단적인 기후로 현재 필리핀에서 볼 수 있는 이상 고온과 가뭄을 보이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 정반대 기후인 이상 강수량, 태풍을 동반한다.

 

보건부는 고온 기후에서 자주 발생해는 피부병으로 홍역, 수두, 독감, 눈병, 긴장 항진증 등을 들었으며 보건부 에스페란자 카브랄(Esperanza Cabral) 장관은 더위 자체가 병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에 주의할 것과 적조 현상으로 마비성 패독, 설사성 패독과 같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조개를 포함한 갑각류 섭취에 주의할 것을 전했다.

 

또한 카브랄 장관은 많은 시민들이 여름을 축제의 기간으로만 생각해 건강을 등한시하는 일이 잦다고 전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깨끗한 식수를 자주 마시기, 얇은 옷 입기, 심한 육체 노동 피하기, 조개류 섭취 전 안전성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기 등 지침을 꼭 따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부 산하 국가 역학 센터(NEC)는 올해 11일에서 213일 사이 전국적으로 홍역이 총 669건 발생했으며 이는 2009년 동일 기간 394건에 비해 70%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리적 분포로는 메트로 마닐라에서 306건으로 제일 높은 발생건수를 기록했으며 서부 비사야스 68, 중앙 루존 60, 남부 타갈로그 57, 비콜 4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마닐라에는 퀴아포(Quiapo)에 위치한 바랑가이 및 빌리지, 톤도(Tondo), 산 미구엘(SanMiguel) 알라방(Alabang), 문틴루파시(Muntinlupa), 파라냐케시(Parañaque)에서 홍역 발생이 보고됐다.

 

국가 역학 센터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홍역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4세 미만 남자 아이라고 전했다. [인콰이어러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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