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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형 목사의 한손엔 신문]필리핀은 지금-수해복구로 안간힘

 


 

뉴스일자: 2009-10-09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단체들과 군인들이 나서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 방송은 24시간 생방송으로 피해를 알리는가하면 모금활동도 하고 있다. 아직 내놓은 쓰레기더미를 절반도 치우지 못했지만 청소차는 청소차대로 그리고 유실된 도로를 보수하는 하는 사람들은 제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만 대의 자동차들이 침수되어 한 주일이 지난 지금도 실려 가거나 끌려가는 차들이 많이 보이고, 자동차 써비스쎈터에는 밖에까지 수리를 기다리는 차들로 빽빽하다. 170만 명의 이재민을 냈다니 근대사에서 손꼽을만한 홍수피해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 때문에 국제구호단체의 관심에서 멀어질까봐 걱정이다. 국내에선 나름대로 힘을 다하지만 그 엄청난 수 때문에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선교사들도 며칠 뛰어다니다가 지치고 말았다. ‘물이 없다, 담요가 없다, 양식이 없다, 약품이 없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대해서 며칠 동안 그 필요를 채우다 보니 가진 것도 바닥났고, 몸도 마음도 지쳐 있다.
엊그제 피해현장을 달려가 보니 가장 피해가 심했던 곳이 하천변이나 강가에 다닥다닥 붙여 지어진 허름한 집들이었다.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는 집들은 온데간데없고 다만 비닐조각들만 어지러이 나뭇가지에 붙어 너풀거리며 물이 덮였던 자리를 표시해주고 있었다. 일가족이 몰사한 가정도 있었고, 가족과 집을 잃고 비닐로 비 가림을 한 그 밑에 앉아 내일을 걱정하는 가정들이 많이 보였다. 그 홍수 속에서 마실 물이 없어 목이 마르고, 세탁할 물이나 샤워할 물이 없어 홍수로 잠시 솟아나는 샘에서 깡통으로 물을 퍼 몸을 닦거나 빨래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런 곳에 필리핀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나타난 것을 보았다. 한 중년부인이 벤츠 승용차에 일꾼인 듯한 사람 하나를 태우고 와서 수재민들에게 옷가지를 나눠주고 있었다. 주로 아동용 의류였는데 아마도 자기네 아이들을 키우면서 입혔던 옷들을 아까워서 모아두었다가 가지고 나온 것으로 보였다. 꽤나 많은 양이었는데 몰려든 수십 명의 아낙들의 손에 두 세장씩 들려지는 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아무튼 필리핀의 부자가 손수 그런 물건을 들고 수해현장을 찾아 나눠줬다는 사실에 필리핀 부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어서 좋았다. 홍수 6일 만에 올라온 뉴올리언즈의 까뜨리나 보다 강력한 수퍼태풍이 스쳐 지나가서 천만다행이다. 이제 좀 더 복구에 마음을 써야 한다. 필자는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않으면 죄(약 4:17)’라는 말씀을 자신에게 던졌는데 그 설교를 들은 교우 한 분이 월급의 반달 분을 이번 수해 헌금으로 쓰기로 하셨단다. 이런 헌신자들이 많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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