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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기업인]“기념품으로 필리핀 알린다”- Island Souvenirs

 


 

뉴스일자: 2009-09-28
 

제이 알데구에(Jay Aldeguer)Island Souvenirs사장
 
성공적인 기념품 프렌차이즈 Island Souvenirs로 잘 알려진 알데구에는 27세에 Ten Outstanding Young Men(TOYM)을 수상하며 최연소로 TOYM 명단에 오르는 등 매우 가치 있는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또한 기업 분야에서의 뛰어난 업적으로 Agora Award를 수상했고 2004년에는 어니스트 앤 영으로부터 최고의 기업인상(Ernst and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award)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Island Souvenirs는 수차례에 걸쳐 무역산업부와 필리핀소매협회로부터 “우수 필리핀 소매업”으로 선정됐고 알데구에는 2003년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단순히 용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여러 작은 사업들 덕분에 돈을 버는 즐거움에 일찍 노출될 수 있었던 그는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를 졸업한 후 유럽 배낭 여행을 떠났고 그가 여행 중에 꾸었던 꿈은 결국 Island Souvenirs가 됐다. 그는 자신이 방문한 모든 관광지에서 미니어쳐 피규어부터 책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기념품들을 사들였지만 배낭이 무거워지자 다른 기념품들 대신에 가볍고 실용적인 기념 티셔츠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필리핀에는 관광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념품이 별로 없음을 깨닫게 된 그에게 배낭 여행은 기념품 사업을 시작하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예를 들어, 바기오의 마인스 뷰 파크에서 그는 더러운 비닐 봉지에 담겨있는 10년 전 디자인의 티셔츠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여름 수도로써 최고의 관광지인 바기오에서는 관광 상품으로 단지 커다란 숟가락과 포크를 제공하고 있었다.”
대학시절 티셔츠 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입의 일부와 부모님의 도움으로 그는 21세였던 1992년에 초기 자본금 20만페소로 Island Souvenirs를 시작했다. 이미 공급업체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던 그에게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주요 문제가 아니었다.
알데구에는 1500페소를 주고 구입한 대나무 손수레를 이용해 세부의 화이트 골드 백화점에서 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6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세부 최고의 유통 업체인 가이사노스는 그에게 80평방 미터의 매장을 제공했다. 그리고 2년 후, 매출은 400% 증가했다. 그는 자신의 빠른 성공에 대해 “관광이 중심이 되어 경제가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타이밍이 매우 좋았다”고 말한다.
1997년 7월에 태국 바트의 평가 절하와 함께 시작된 아시아 금융 위기가 있기 전까지 Island Souvenirs는 연간 80%씩 성장해나갔다. 관광객의 수가 엄청나게 줄어 사업이 어려웠던 시기에 알데구에는 후퇴하는 대신 사업 2년차에 계획했던 국제적인 확장을 앞당기기로 했다.
1999년에 그는 일본, 오키나와에 Islands Souvenirs의 첫 해외 지점을 열었고 1년 후에는 싱가포르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했다. 올해, 그는 전 포르투갈 영토인 마카오를 향한 모험에 나선다.
티셔츠에 프린트된 명소와 테마는 그 자체로도 특별했지만 그는 관광 시장에서 인정받을만한 브랜드 요소를 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해 예술가들을 정기적으로 해외에 보냈다.
예술에 대한 관심도 큰 도움이 됐다. 처음에 알데구에는 기본적인 디자인을 기대했지만 예술가들을 통해 디자인의 향상이 이뤄졌다. 그는 또 다양한 목표 시장에서 브랜드의 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외국 프랜차이즈의 피드백을 요구했으며, 사람들의 여행 습관을 연구했다.
현재 알데구에는 Island Souvenirs의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 중 일부를 중국과 대만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야만 생산할 수 있는 일부 제품들 때문에 제품의 70%는 여전히 필리핀에서 생산하고 있다.
알데구에는 “기념품 산업은 세계 전역에 상점을 보유하고 있는 오래된 산업”이지만 한가지 브랜드가 이 특정 사업 부문을 주도하고 있지는 않다며 “우리의 꿈은 기념품 산업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알데구에는 2005년 한해 동안 18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예상하고 있는 마카오와 비교해 필리핀관광산업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국내 사업의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전세계를 향한 입지 개발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기념품 판매를 고집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2001년에 그는 세부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들을 격찬하는 잡지를 발행했다. 이 벤처는 결국 Destinations Media Inc.의 케이블 채널인 세부 TV로 발전했다. 세부 TV의 프로그램은 세부와 인근 지방인 보홀의 주민, 라이프스타일, 이벤트와 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일데구에는 이것을 “세계화”의 반대인 “지역화”라고 부르며 “세부는 재미있는 방법으로 정확하게 지역을 소개할 수 있는 특정 미디어로 무르익었다”고 설명한다. 알데구에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다른 기업들의 관광 홍보 노력을 보완하기 위해 이벤트 회사인 Escape을 설립했다.
또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원 스톱 쇼핑센터인 Pasalubong Centers를 설립했다. 비록 Pasalubong Centers는 Island Souvenirs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 기반이었지만 말린 생선(당깃)과 파이(오탑), 인조 장신구와 가정 실내 장식, 그리고 심지어는 레몬그라스를 추가해 맛과 향이 더욱 좋아진 세부아노 레천 등을 판매하는 외부 소매상인들과 매장을 공유했다.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관광 부문에서의 주요 영향력이 되겠다는 목표에 초점을 맞춘 알데구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컨셉으로 제품 라인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성장을 관광 부문으로 제한했다.
그는 “틈새 시장을 찾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확장에 대한 유혹은 항상 있지만 혁신적으로 사업을 운영함과 동시에 자신의 컨셉을 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보라카이 방문객 중 현지 관광객이 외국인 관광객을 능가했을 때 Island Souvenirs는 현지 관광객의 특성에 맞춘 제품을 출시했다. 이런 제품 중에는 현대 필리핀인들의 필수품인 휴대폰을 넣는 방수 비닐 봉투가 있다. 
또 다른 사업의 확장에는 천연 재료를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가 있는데 알데구에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코코넛 오일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사실 관광 상품이 물리적인 제품일 필요는 없다. 필리핀 안경원숭이는 Island souvenirs 보홀 라인의 약 70%를 차지하며 보홀 관광 캠페인의 강력한 상징이 됐지만 알데구에는 독특한 야행성 동물인 안경원숭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선두에 서 있는 안경원숭이재단의 정규회원이 되며 일보전진했다.
Island Souvenirs를 위해 설정된 목표에는 분명한 민족주의적 경향이 있다.
그는 “필리핀인들은 성공의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꿈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는 자녀들의 훌륭한 아이디어 개발을 단념시키는 대신 다국적 기업의 직원으로 취직하길 바라는 부모들의 태도에 주목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문화 속에 배어있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 사업의 기쁨을 경험하는 특권을 누린 알데구에는 실패는 더 탄력적인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기 때문에 배움의 기회이자 도전의 근원으로 봐야 한다며 “기업가가 되고 가장 좋은 점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창조의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 사업 교훈
* 환경이나 주위 상황에 대한 반성과 노출은 비전을 위한 최상의 기초이다.
* 비전은 방향과 열정을 준다
.
* 불리한 상황은 비전의 장애물일 뿐이며 이것은 기업가를 낙담시키지 않는다
.
* 혁신은 역경을 넘고 우회하고 통과하는 열쇠이다
.
* 자신의 열정 주위에 기업을 세우고 자신의 열정이 시장을 갖고 있는지 생각하라. 또한,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의 습관을 충족시키는 것이 자신의 열정인지 확인하라.
* 비전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 기업가는 기회주의자가 아닌 기회를 추구하는 자다. 기회주의자는 그들에게 다가온 모든 기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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