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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스의 맛있는 이야기] 맛있는 일식(日食) 1 편

 


 

뉴스일자: 2009-07-31
 

다양한 세계의 음식 중 일식은 지중해식 이상으로 건강식으로 대우받는다. 대개의 경우 건강식이란 입원했을 때 제공되는 병원식처럼 맛이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인면에 반해 일식은 비쥬얼에 있어서도 프랑스 요리 이상이며 맛에서도 탁월하다. 필자는 (물론 중간에 약간의 공백은 있었지만) 15년 이상을 일본인과 상거래를 하고 있는 터라 한때 일본에 자주 출장을 갔었다. 그 당시 곳곳에 손님들이 퍼져 있는 터라 상당히 많고 다양하고 거리상으로 서로 멀리 떨어진 곳들을 많이 다녀 볼 수 있었다. 모든 곳이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보편적인 일식이 전제되어 있었지만 각 지방마다 아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을 접할 수도 있었다. 지금이야 사양사업이 되어 줄줄이들 잇단 도산을 하면서 문을 닫게 되었지만 한동안 교토는 기모노 전문점(한 벌에 몇 십만엔씩 하는)들이 즐비해 있었다. 그런 연유로 교토 사람들은 입느라 망하고 오사카 사람들은 먹다가 망한다는 일본 속담이 있다.
 
오사카의 신사이바시수지는 다양한 음식의 명소이다. 일반적인 일식당에 가면 스시(생선초밥), 야끼모노(구이), 스끼야끼(전골), 아게모노(튀김), 돈카츠, 샤부샤부, 우동, 라멘 등이 있다. 그러나 역시 전문점을 쫓아 다녀야 제대로 된 깊은 맛을 볼 수 있다. 모처럼 일본에 갔다면 특히나 전문점을 찾아 별미를 맛보아야 할 것이다. 초보 관광객이나 어린 친구들이 범하기 쉬운 식당들은 쉽게 접하기 쉬운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물론 메뉴를 고를 때 사진도 있고 맛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실패할 확률은 아주 희박하지만, 진짜 맛있는 맛을 얻기란 요원한 일이다.
 
일본의 전문점들은 크게, 스시야(초밥 전문점 : 고유의 이름은 별도로 있겠지만), 이자카야(선술집.주로 노바다야끼,구이 전문점), 샤부샤부, 창코(스모 선수용? 샤부샤부 전문점), 소바야(메밀국수 전문점), 야키니꾸(불고기 전문점)등이 있다. 일식에는 엄연히 일식 테이블 매너가 있다. 우선 자리에 앉으면 오시보리(대개의 경우 뜨겁게 써빙 되는 물수건)가 나오는데 손 중심으로 닦아내 준다. 하시오키(젓가락 받침대)에 젓가락이 놓여 있고. 뜨거운 차를 원할 경우 오차 혹은 냉수를 원할 경우에는 오미즈라고 부른다. 라면과 같이 국물이 있는 면을 들이킬 때는 통상적으로 소리를 내서 들이키는 것이 맛있게 먹고 있다라는 표현이다. 일본 영화 “빙의”에서도 보면 주인공 남편이 얼마나 큰 소리를 내며 라면을 들이 키든지 영화가 끝난 후 라면을 그렇게 한 번 소리 내어 먹어 보고 싶었다. 미소시루(된장국)의 경우에는 왼손으로 들어 들이키며 마신다. 뜨거운 국물을 마실 때는 그릇을 들고 마신다. 한국에서는 카레 라이스를 먹을 때 한꺼번에 다 비벼 먹는 것에 반해, 일본에서는 한 입에 먹을 만큼만 조금씩 비벼 먹는 것이 상식이다.
 
이 곳의 일식 전문점들은 “도쿄도쿄”처럼 패스트 형태의 저렴한 음식점에서부터 “수기”나 “쿠레타케”, “사쿠라” 등 고급 일식집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빠송따모 크릭사이드에 위치한 “리틀도꾜”는 필리핀 일식 전문점들의 최고봉이라고 불리울만하다. 그 곳에는 맛있는 사시미가 있고 맛있는 와규가 있다. 맛있는 라면이 당연하듯이 그 곳에 있고 사케와 꼬치, 오뎅이 있다. 뜨거운 가다랑이 국물의 소바가 있고 아사히 비어가 있다. 또한 일본식 정원이 얌전하게 놓여있고 화려하지 않은 아주 일본적인 형태의 가로등 불빛이 외로우면서도 다정하게 비추고 있다. 비가 내리면 더없이 좋은 “리틀도꾜”는 로망스를 불러 일으키기에도 충분하다. “리틀 도꾜”는 사실 도꾜 보다는 교또에 더 가까운 정취를 닮았다. 비가 눈물을 연상케 하며 내리는 날, “리틀도꾜”로 떠나보자.
 
그 곳에서 상처받은 삶을 “맛”으로 위로 받고 “사케”로 취한들 또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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