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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대통령, 이달 말 한국 공식 방문

 


 

뉴스일자: 2009-05-22
 

아로요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을 공식 방문해 양국간의 정상회담을 갖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한다.

 

아로요 대통령은 지난 2003년 국빈방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이번 방한이 세번째며 특히 올해가 한비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앞으로의 양국간의 관계발전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을 주목된다.

 

주필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는 필리핀이 한국전에 병사들을 파견함으로써 첫째, 양국의 혈맹관계를 유지시켰으며 둘째, 지난 60년간 군사 지원에서부터 정치안보적, 사회문화적, 경제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금융위기, 기후변화 대비 또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 문제 등으로 양국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의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31일부터 6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한-필 정상을 비롯한 10개정상과 수린 핏수완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석하고 정부 관계자, 기업인, 수행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변화, 도전 그리고 아시아의 번영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 하에 지난 20년간 한·아세안 협력관계의 성과에 대한 평가 및 ‘세계경제전망과 아시아의 역할’, ‘무역·투자활동을 통한 공동번영 방안’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한편 피터 파빌라(Peter Favila) 통상부 장관은 아직 확실한 스케줄이 결정된 건 아니나 아로요 대통령이 한국을 먼저 방문한 후 러시아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빌라 장관은 아로요 대통령이 필리핀 기업 대표들과 함께 한국 기업 대표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고 “필리핀 사절단은 한국 투자자들이 약속한 투자에 대한 확답을 또한 받아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방문에 대해 파빌라 장관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하고 “세계적 불경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필리핀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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