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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 비즈니스 포럼, “한국 기업 필리핀 진출 활로의 장은 물론 양국 협력 강화에 부응”

 

500여명의 양국 인사 참여한 한필 수교 60주년 기념 경제 포럼••• ‘아시아의 진주, 필리핀의 재발견’ 개최돼
 

뉴스일자: 2009-02-20
 

올해로 한필 수교 60주년을 맞아 매일경제, 마닐라블레틴이 공동 주최한-필 비즈니스 포럼 500여명의 양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9() 성공리에 개최, 한국 기업들의 필리핀 진출 활로의 장은 물론 양국의 협력 관계 구축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아시아의 진주, 필리핀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마닐라호텔에서 열린 포럼은 저명한 양국의 장관, 대표 기업인이 연사로 나서 장장 4시간에 걸친 열띤 발표의 장을 벌였다.

 

필리핀측 연사로는 경제개발부(NEDA) 롤란도 통 팔란 차관, 투자청(BOI) 엘머 헤르난데즈 부차관, 필리핀경제특구 릴라 데 리마 청장, 아얄라 랜드 자이메 아얄라 사장, 관광부 에두라도 차관, 재정부 마가리토 테브스 장관, 아시아개발은행(ADB) 라잣 엠 나그 부총장, 필리핀국영전력회사(NAPOCOR) 프로일란 탐핀코 사장과 한국측 연사로는 조환익 코트라 관장, 한진중공업 수빅 심정섭 사장, KEPCO 김훈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김태선 본부장, 한국투자공사 신영욱 사장, 농어촌 공사 홍문표 사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크게 3부로 진행된 포럼은 1부 필리핀의 투자 환경과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2부 필리핀 서비스업, 농업, 광업, 바이오연료 산업 분야로의 투자 기회, 3부 아시아 경제, 금융 협력 방안으로 나눠져 필리핀을 투자 무대로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견인 역할에 앞장섰다.

 

포럼은 지난해 경제성장률(GDP 기준) 4.6%에 달한 필리핀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필리핀의 투자 관련 제도와 한국 투자가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만한 투자 기회들을 소개했다.

특히 원유 매장량 13800만 배럴, 동남아시아 풍력에너지 생산국 1, 금·구리 등 1조불의 가치를 상회하는 광물 자원 부국으로 필리핀이 신재생 에너지와 광산업 분야 투자가 장밋빛임을 전망하고, 관련 법안들의 개정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필리핀 내 진출해 있는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한진중공업 등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 사례와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들이 조명돼 투자 진출을 꾀하는 기업 및 사업가에게 생생한 지침서 역할은 물론, 필리핀 정부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로도 진행됐다.

 

포럼은 세계적 경기 악화 속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 전망과 경제 위기의 중심에 서 있는 금융산업을 분석해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제시하면서 결론을 내렸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 건설사 관계자는 클락에 종합리조트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한진중공업의 경험과 주의할 점들은 참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이밖에도 여타의 한국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도움됐으며, 필리핀 정부의 패널과도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앞으로 진출할 우리 같은 기업에게는 더없이 유익한 자리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내 한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일부 자산을 투자해 수익을 얻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포럼에 참석했다. 필리핀의 전력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관심 대상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투자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교민으로 참석한 박혜원씨는 -필 수교 60주년으로 양국의 관계가 무르익었고, 필리핀 교민사회 또한 성숙돼 있는 시기에서 양국 관계의 전환점을 가져온 것은 물론, 어려운 경기 속에서 교민 비즈니스에도 도움을 준 시기 적절한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행사의 모든 참가자와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참석하는 오찬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앞서 포럼 하루 전인 18()은 마닐라호텔에서 아로요 대통령을 비롯해 호세 아티엔자 천연자원부 장관, 아서 얍 농업부 장관 등이 함께한 환영만찬이 열렸다.

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환영만찬 연설에서 필리핀 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한국의 투자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닐라서울은 오는 228()자 신문에 포럼 내용을 정리 게재해 투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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