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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 친선병원 2차 지원사업 개원

 

카비테주와 카비테투자자협의회 MOU체결
 

뉴스일자: 2009-01-24
 

카비테주에 거주하는 교민 20%, 다문화가정 50% 의료할인 실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 1월22일(목) 필리핀 지역의료조건 서비스 증진 및 모자보건 향상을 위해 추진해오던 한-필 친선병원 2차 지원사업 개원식을 개최했다.

 

한-필 친선병원은 메트로 마닐라 외곽 도시 중 최대 규모를 차지한 카비테주 (인구 284만명)에 지난 2002년 8월부터 KOICA 무상원조로 380만불이 지원돼 설립됐으며 개원 이래 외래 환자가 약 400% 증가했고, 연간 3만여명의 주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핵심 모자보건 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로 인해 필리핀 보건부와 카비테 주정부는 카비테주의 영아 사망률과 산모 사망률이 줄었다고 밝히면서 천년개발목표(MDGs)를 초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100만불의 무상원조로 총 3층 규모의 외래병동이 신축됐고 앞으로 급격히 증가한 외래환자의 진료수요를 충족하고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으로 진료과목을 확대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사업과 함께 기본건물의 개보수공사(40만불)도 마무리됐다.

 

개원식에는 한국측에서 대원 KOICA총재,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엄기성 공사, 김인 KOICA 필리핀 소장, 이은홍 카비테투자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고 필리핀 측은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 프란시스코 두퀘(Francisco Duque) 보건부 장관, 아용 마릭시(Ayoung S. Maliksi) 카비테 주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대원 KOICA 총재는 개원사에서 "필리핀은 한국전쟁 6.25 당시 우리를 도와준 참전국으로써 대외원조에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국가다"고 말하며 "이번 한-필 친선병원 개원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아용 마릭시 카비테 주지사와 이은홍 카비테투자자협의회 회장은 한-필 친선병원 개원과 관련해 MOU(양해각서)를 체결, 주 내용은 카비테주에 거주하는 교민이 한-필 친선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시 의료비가 20% 할인되며 다문화 가정일 경우 50%가 할인된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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