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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학생들의 S-다이어리] 리더십 스타일

 


 

뉴스일자: 2008-12-05
 

 

임현준(24)

아테네오 데 마닐라 4학년 정치외교학과

한국학생협회 11대 문화부장

 

리더십 스타일

 

한국학생협회 문화부장의 임기를 마친지 2주가 다 되어간다.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11대 한국학생협회 회장자리를 맡아 수고해주신 이삭씨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3자들로 부터 한학협에 대한 오만 가지 좋지 않는 이야기를 듣고 다녔던 필자는 솔직한 심정으로 이삭씨에 대한 첫인상이 좋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겪어보지도 않고 사람을 듣는 것으로만 판단하지 말라 했던가, 그 당시에 내가 말로만 듣던 이삭씨와 지금 내가 알고 있는 11대 회장이라는 사람은 전혀 딴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임기기간 동안 11대 회장한테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필자의 시각에서 본 그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회장은 욕은 욕대로 먹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 자리라고 말하던 이삭씨의 모습이 엊그제 본 듯 머리속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다. 아마 회장으로 당선이 된 날, 이미 남을 위해서 봉사할거라는 각오를 보여주었던 것 같다. 정말 1년 동안 허드렛일이라는 일은 다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하는 일없다며 비난의 말소리는 적지 않게 들었다. 이삭씨는 자신이 남보다 밑에 있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솔선수범 일을 했으며 각 임원진들은 그 모습에 다른 사람이 시키지 않아도 자진에서 일을 했다.

 

마닐라서울이 주최한 희야 피아노 콘서트에서는 휠체어 타시는 분들을 일일이 들어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어떤 행사 때도 자신은 1, 2시간 일찍 나와서 일을 했으며 자신이 밥을 굶는 한이 있어도 다른 한학협 임원들을 챙겨주는가 하면 다른 어른들에게 꾸중이나 싫은 소릴 들어도 그것에 관해 투덜거린 적 한번도 없었다. 성경에서도 리더의 자리는 섬김의 자리라고 했던 바와 같이 섬김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하루는 이삭 씨가 후원금을 받을 때는 배포와 인내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한적이 있다. 어떤 단체에서든지 후원금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필자도 돈을 벌어 본 사람이라서 알지만 돈이라는 게 나가기는 쉬워도 들어오는 건 힘들다. 들은 바에 의하면 후원금을 한번 받기 위해서는 정말 지겹도록 하루에도 수 차례 자신의 집처럼 방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정말 웬만한 인내와 배포 가지고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서열보단 친함필자는 한국에서의 선후배관계가 익숙해 서열을 많이 따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끄는 자와 따르는 자의 관계에서는 서열보다는 친함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삭씨는 보며 많이 깨닫는다. 이삭 씨는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과 격없이 친구처럼 친하게 지낸다. 나이를 불문하고 친구처럼 지낸다고 하면 유교사상에 젖은 한국사람들은 예의 또는 버릇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사람은 예의 안에서 친밀감을 유지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진정한 친함은 한 사람을 사회적 계급으로서만 보지 않고 한 인간으로서 볼 때만 가능한 것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유머로서 친숙하게 격 없이 마음을 터놓았을 때 주위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정치와 독재정치의 적당한 비율’ 11대 회장은 어떠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 자신의 결정에 최대한도로 밀어붙이고 거기에 대한 불만을 들어주며 사람들의 의사를 반영한다. 마지막 행사였던 한학협 체육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행사의 틀은 자신의 판단력으로 추진했고 그 행사에 관한 여러 불만사항을 가진 사람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다. 비록 오차가 좀 있었지만 행사는 회장의 의도한 바와 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한 해 동안 11대 회장을 비롯한 많은 한학협 임원들이 수고를 했지만 그것에 반하여 결과는 사람들에게 너무 작게 보여졌다고 생각한다. 비록 사람들에게 그렇게 작은 빙산의 일부분으로 보였을진 모르지만 전 임원진들은 그 작은 조각을 위해서 수심 깊은 곳에서부터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서 쌓아 올린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이끌어준 11대 한국학생협회 회장 이삭씨의 회생은 옆에서 같이 일하던 임원진들만이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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