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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 워크숍 지난 6일 개막... 20개국 51명 동포언론인 참가

 

각종 세미나 및 문화체험으로 '언론인 소양교육 받으며, 고국 정취도 느껴'
 

뉴스일자: 2008-10-13
 

사진 왼쪽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정채환 회장
사진 오른쪽 : 공주 백제문화제 체험의 하나로 연등꽃길을 걸으며 동포언론인들이 가이드를 받고 있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구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08 세계한인언론인 워크숍'이 지난 6일(월)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환영 만찬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단체의 명칭을 변경한 연합회 정채환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는 20개국에서 51명의 언론인이 참가했다"며 "행사에 앞서 동포 언론사의 발전과 언론인의 자질향상을 위해 국내와 동포 인사들로 '자문위원단'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자문위원에는 김재현 공주대 총장과 윤경로 한성대 총장, 이광규 전 동포재단 이사장,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김영근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창곤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 안국정 전 SBS 부회장,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26명이 위촉됐다.
정 회장은 "자문위원단과 함께 동포 언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가칭)'세계한인언론인재단'을 이번에 있을 총회에서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재단은 동포사회의 여론을 고국에 전달하고, 고국소식을 현지에 알리는 다리 역할을 하며 동포 2.3세들의 한국말 교육에 일조하는 전 세계 200여 개 동포언론사의 지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발족한다.
그는 "비영리단체인 재단의 기금은 전 세계 한상(韓商)과 정부, 기업, 국내 독지가들의 기부로 마련할 것이며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의 일정에 따라 언론인들은 7일(화) 박기태 반크 대표의 독도 특강과 '펀(Fun) 경영' 창시자인 진수테리 씨의 강연을 듣고, 한승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며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재외동포 언론인을 위한 강좌'가 마련됐고, 권영건 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이 열렸다.
 
사진 왼쪽: 반크의 박기태 대표가 동포언론인들에게 '한국 홍보와 동포언론인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를 펼치고 있다.
사진 오른쪽: 2008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과 귀빈들.
 
8일(수)과 9일(목)에는 장소를 공주로 이동해 워크숍을 이어갔다. 동포 언론인들은 공주의 대축제인 '백제문화제' 참여와 충남역사박물관 관람, 무령왕릉 답사 등을 통한 생생한 역사체험에서 고국의 정취를 느끼기도 했다. 또한 김재현 공주대학교 총장의 '재외동포와 세계화'란 주제의 강연을 청취했고, 유경재 일본 프린스그룹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본질과 구축전략', 윤조셉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평가와 전담기구 신설 필요성' 등의 세미나를 들었다.
언론인들은 이날 역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이준원 공주시장, 김재현 공주대학교 총장, 공주시 기업인 주최 환영 만찬이 열려 큰 환영을 받으며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국의 동포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연합회 신임 회장과 임원 선출 및 연합회 운영 관련 안건들을 논의하는 총회도 개최했다.
10일(금)은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현황 브리핑을 받고 인천시가 주최하는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후 인천광역시로부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민간홍보위원 위촉장을 받고, IFEZ 홍보관을 방문하면서 인천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동포언론인들의 역할을 기대받았다.
마지막 일정으로 당일 언론인들은 서울로 돌아와 남산타워와 인사동 양반댁을 방문하는 시티투어 및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해 서울 문화 체험에 나선 후 다음날 5박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워크숍을 통해 동포언론인들은 700만명에 달하는 세계의 재외동포들에게 고국의 우수 문화와 정세, 그리고 재외동포에 관한 국내의 관심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와 동포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당부받았다.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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