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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스티커 붙인 택시에 ‘10페소 팁’

 


 

뉴스일자: 2008-08-18
 

유가 인상으로 택시업계에 ‘10페소 팁’ 바람이 불고 있다. 필리핀 교통운송통제국(LTFRB)은 지난 8월1일자로 택시의 기본요금을 30페소에서 10페소 인상된 40페소로 일시적인 운임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원유가 상승에 따른 택시업계의 운임료 상승 요구가 빗발치는 데에 대한 임시 조치로 이뤄졌다.
교통운송통제국 포르페리오 크라벨(Porferio Clavel) 국장은 “8월1일부로 요금 인상은 시행됐으며, 요금 10페소 인상에 대해 명시된 LTFRB 스티커를 붙인 택시만이 승객에게 10페소 추가 요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크라벨 국장은 “이번 조치는 택시의 기본요금이 오른 것이 아니라 갑작스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임시방편”이라고 밝히며 “기사에게 10페소 팁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통운송통제국은 “ACTUAL FARE PLUS TEN(P10.00) PESOS”라고 쓰여진 노란스티커를 발급, 배포함으로써 이를 부착한 택시 기사는 합법적으로 10페소를 추가 요금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통운송통제국이 발급한 노란스티커는 대체로 택시의 보조석 앞 유리창에 부착돼 있어 쉽게 승객의 눈에 띈다. 이를 부착한 택시기사에게는 미터 요금에 10페소를 더해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반대의 경우, 의무사항은 아니다.
한편, 택시기사가 10페소 이상의 요금을 요구할 시는 패널티를 적용한다고 크라벨 국장은 경고했으며, 이번 택시 요금 임시 인상 조치안이 언제 끝날지는 미지수라고 답했다.
미셸 아로요 기자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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