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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회, 소외된 코피노 어린이들에게 일일 어머니 노릇

 

필리핀한국부인회, 어린이날 맞아 코피노 어린이 재단 방문
 

뉴스일자: 2008-05-12
 

필리핀한국부인회는 지난 5월2일(금) 케존시 루존 애비뉴 탐비스 거리에 위치한 코피노어린이재단을 방문해 15명의 코피노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 제공 및 생필수품들을 전달하고 함께 동요를 부르는 등 일일 어머니 노릇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인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반겨주고 서로 손을 잡고, 안아보며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전율을 체험했다”고 말하는 반면 “아이들의 엄마들이 하루의 생계를 유지하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교육문제 또한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것 같다. 한국문화와 한글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다”며 몹시 안타까워했다.
한편 코피노어린이재단 손범식 운영자는 해마다 어린이날을 맞아 부인회에서 재단을 찾아준 데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부인회를 비롯해 여러 교민들이 코피노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코피노어린이재단은 매주 토요일 한국인 아버지가 없이 필리핀 어머니와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시키고 필리핀 어머니들의 자립적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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