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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 간 전용 直 라인 뚫렸다

 

㈜KT, PLDT와 손잡고 국제전용회선망 개통
 

뉴스일자: 2007-10-05
 

한국의 초고속인터넷망과 통신분야의 글로벌 기업 ㈜KT(한국통신)는 국제전용회선망 구축의 교두보로서 필리핀을 첫 사업 파트너로 인정하고, 점차적으로 국제 IT분야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화)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 케존C 볼륨에서 ㈜KT의 계열사인 ㈜KT네트웍스는 현재 한국-필리핀 간 국제전용회선망이 개통됐다고 발표하고, ‘한국-필리핀간 국제전용회선망 구축 운용 사업설명회’를 개최됐다.
㈜KT네트웍스 IT사업본부장 김영주 상무는 설명회를 통해 “전화영어, 영상영어 등 통신영어교육의 메카로 불리는 필리핀이지만, 다소 불안정한 통신망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필리핀이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첫 무대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필리핀과 한국간 직 라인 구축으로 24시간 안정적인 통화품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국제전용회선망 구축은 콜센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큰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될 수 있는 잠재적 성장 사업이다. 통신사업의 수요가 느는 이 시점에서 이 시장의 선점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또 다른 제3국으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고 말해 이번 사업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KT네트웍스가 개통한 국제전용회선망이란 음성 및 데이터 정보를 IP-Public망을 통해 전송하는 것을 고객사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통화트래픽을 분산시킬 수 있는 전용 온라인회선을 말한다. 이를 위해 ㈜KT네트웍스는 필리핀 통신사업자 PLDT와 계약을 맺었으며, 현지 통신교육 사업자 및 콜센터 운영사업자를 타겟으로 국제전용회선을 도매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변중규 IT사업본부 팀장은 “필리핀에서 가장 안정된 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PLDT여서 손잡게 됐다. 가격면에서 우리는 경쟁 타사 비교 2배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 회선이 구축이 된 상태이므로 사업자들이 신청만 하면 바로 개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KT네트웍스는 유지보수가 미흡한 필리핀의 통신 서비스 환경을 감안, 현지 공식 파트너사로 통신·보안 관련 회사인 Phenom Trading & General Services INC.(대표이사 박응식)와 제휴를 맺고 현지에서 발생되는 모든 설치 및 유지보수, A/S를 24시간 서비스하게 된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KT네트웍스는 ㈜KT가 1986년 자본금 전액을 출자한 계열사로 연간 3500억원의 순매출을 올리고 있는 정보통신 전문기업이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는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시연회를 실시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콜센터 사업자 및 관련업 종사자들은 불안정한 필리핀 통신시장에서 한국과의 전용 직라인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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